안녕하세요! 라자냐입니다.
여기까지 들어오신 건 체스에 관심이 있으셔서겠죠?
많은 분들이 체스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인 '퀸즈 갬빗'도 체스를 주제로 하고 있고,
번거롭게 체스 보드를 펼쳐 기물들을 놓는 대신 휴대폰만 있다면 당장 어디서든 체스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체스 앱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1. 나의 체스 역사
먼저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사촌을 통해 9살 때 처음 체스를 접했어요.
그런데 체스를 겨우 배우자마자 저보다 나이가 많던 사촌이 저를 다 이겨버려서 체스에 대한 흥미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어학연수를 함께 간 친구들과 체스를 두며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휴대폰도 없을 때고 외국이라 인터넷 사용이 자유롭지 못할 때였기 때문에 체스를 비롯한 보드게임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기물도 몇 개 잃어버려서 잃어버린 기물들을 지우개로 대신해 체스를 뒀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 후로 여러 가지 다른 취미가 많이 생기면서 체스는 자연스럽게 안 하게 된 것 같아요.
2. 다시 빠지게 된 체스!
그런데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넷플릭스 시리즈인 '퀸즈 갬빗'을 보고 다시 체스에 대한 흥미가 엄청나게 생겼기 때문이에요!
아마 저와 같은 이유로 체스에 관심이 생긴 분들이 꽤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ㅎㅎ
3. 일상생활에서 체스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체스 앱
그 후로 모바일 체스 앱도 깔아서 인공지능과 연습도 하고 전 세계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체스를 두며 다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체스 앱들이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앱은 'Chess.com'이라는 앱입니다.)
체스를 한번 두기 시작하면 30-40분 정도를 쏟아야 해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이 앱에서 체스 퍼즐을 풀면서 가볍게 체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체스 퍼즐은 체스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어떤 특정한 기물들의 상황을 본 후, 그 상황에서 가장 나은 움직임을 찾아냄으로써 풀 수 있어요.
퍼즐을 풀다 보면 가끔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방법으로 기물들을 잡아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4. 체스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각각의 기물들의 이름이 무엇이고, 어디에 위치하며, 어떻게 움직이는지만 숙지하고 있다면 당장이라도 체스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체스의 기물들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복잡하고 전략적인 체스라는 게임에서 승리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체스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먼저 기본적인 체스에 대한 소개, 목적, 그리고 기물들을 움직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실전에 많이 쓰이는 유명한 체스 오프닝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체스를 두고 싶은데 설명서는 어렵고, 따로 알려줄 사람을 찾지 못했다면 제 글을 하나씩 읽어보세요.
체스를 시작하고 즐기는 데에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5. 체스판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게임, '체커'
번외로! 체스 보드를 가지고 있다면 한 번씩 머리 식힐 겸 즐길 수 있는 '체커'라는 게임도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커는 체스와 다르게 말의 종류가 하나밖에 없고, 모든 말의 이동 또한 동일합니다. 룰이 간단해서 누구와 하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체스를 두기에는 머리가 아플 때 체스 대신 체커를 가볍게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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